27개국서 평화 지원·對테러전 수행


미국 중부사령부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 작전' '이라크 자유 작전' 등을 지휘하고 있다. 1983년 1월 창설된 이 부대는 91년 이라크에서 '사막의 폭풍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전세계로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9·11 테러 직후 우리나라는 미 중부사령부 동맹군 협조본부에 협조단을 파견, 한국군 파병과 관련된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다음 글은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1년 동안 미 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장으로 근무한 신금석(현 국방대 합동참모대 학장) 육군준장이 현지에서 활동하며 보고 느낀 점을 기술한 것이다.


◆ 美 중부사령부는 어떤 곳

미 중부사령부는 1983년 1월1일 신속전개 합동특수임무부대를 모체 부대로 플로리다 주 탬파 시에 있는 맥딜 공군 기지에서 창설됐다.

미 중부사령부가 담당하고 있는 책임 지역은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HOA·Horn of Africa)의 케냐로부터 홍해·아라비아 반도를 포함한다. 또 북쪽으로는 남부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인 카자흐스탄까지며 작전 책임 지역 내에 27개 국가가 있다.

미 중부사령부의 임무는 책임 지역 내의 평화·자유와 안정 증진, 자원과 시장 개방 유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와 대(對)테러 작전, 그리고 밀수·범죄·환경 파괴·질병 예방을 위한 모든 활동과 다양한 형태의 군사 작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무엇보다 항구적 중동 평화 지원과 책임 지역 내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주안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합·합동특수임무부대(CJTF·Combined Joint Task Forces)를 편성(도표 참조), 운용하고 있다.


◆ 협조단의 임무·역할과 근무 환경

한국군 협조단은 2001년 11월 20번째로 미 중부사령부 동맹군 협조본부에 파견된 이후 현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협조단의 주요 임무는 한국군 파병에 대한 요구 사항, 즉 공식적 외교 문건의 하나인 병력 요청서(RFF·Request for Forces)에 대한 조치 및 부대의 최초 전개와 교대에 관한 업무를 협조하고 위임된 범위 내에서 군사 협상 업무의 추진과 각종 전훈 자료를 수시로 수집·보고하는 것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자이툰부대를 포함한 동의·다산부대의 안전과 원활한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상대 국가 간의 군사적 분야 업무를 협조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미군을 포함, 65개 국가의 협조단 요원들과 군사 외교 활동을 통해 우리 국가와 군의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도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우리 협조단은 간이로 설치된 열악한 사무실 환경, 우리나라와 미주·중동 지역 간의 상이한 시각 차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언어의 장벽, 그리고 말단 병사로부터 사령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계층을 상대할 수 있는 능통한 영어 구사 능력의 요구와 의사소통 기술 등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을 극복해 가며 모두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국가와 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 국방부·합참의 지침에 따라 미 중부사령부·다국적군 부대와 적시에 긴밀히 협조하며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 국방무관부와도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역·예비역 ‘동급’ 대우… 성과 ‘쑥쑥’

필자는 다수의 동맹군 협조단 요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여러 나라의 정치·문화·군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근무하면서 경험한 것을 정리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우리 군에서 연구·발전시킬 분야는 없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미 중부사령부는 참으로 여유롭고 조용한 가운데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령부의 책임 지역 내에서 세 개의 작전을 3년 이상 수행하면서도 사령관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이 전혀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가운데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을 보며 만일 우리 군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미군과 똑같이 근무할 수 있을까 하고 자문해 보면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근본적 요소는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물론 그와 같은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구성원 모두가 관련 법과 규정에 기초를 두고 계급·직책에 맞게 부여된 각자의 임무를 명확히 식별한 후 본인의 기본 임무 수행에만 전념하는 업무 수행 태도다.

제대별·직책별로 분명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은 물론 그것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의식화돼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것들이 각 제대의 지휘관·참모와 모든 군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일상생활화돼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그와 같이 큰 수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조용한 가운데 전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예비 전력의 효율적 운용이다. 미 중부사령부의 전후방 지휘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참모들은 현역·예비역 비율이 대략 60대40으로 편성·운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각 참모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요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직접 확인해 보지 않으면 누가 현역이고 누가 예비역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부여된 직책에서 각자가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비역들은 9·11 테러 이후 재소집된 요원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임무 수행 태도는 병사·부사관·장교 할 것 없이 모두 현역 요원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그 원인을 확인해 본 결과 미국은 일차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전 미국인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예비군들은 소집된 이후에도 현역과 동일한 봉급 수준의 대우와 복무 기간만큼의 연금 혜택을 받고 있었으며, 소집 해제 이후에도 자기가 근무하던 직장에 전원이 종전대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는 국가적 차원의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됐다. 물론 평시에 실시되고 있는 각종 훈련에 소집된 기간에도 거의 같은 제도가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 예비군도 유사시 동원돼 연령·직업·계급에 관계없이 부여된 직책에서 미군의 예비역들과 같은 수준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평시 교육 훈련을 포함한 예비 전력에 대한 관리 체계는 어떠한가를 미국의 제도와 비교해 다시 한 번 검토한 후 발전시킬 분야와 벤치마킹할 분야는 없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미군은 평시에도 동맹군과 함께 싸워 이길 수 있는 연합·합동 작전 교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군은 기존 전쟁 형태 개념을 완전히 바꿔 분명하게 식별되지 않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사 작전 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국방 정책과 군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즉, 얼굴 없는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자국의 군사력과 동맹군 전력을 통합하는 다국적군 형태의 전투 조직을 편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연합·합동 작전 교리 등을 부단히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한반도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한국군과 미군만이 아닌 기타 연합군·동맹군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합동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미 중부사령부가 운용하고 있는 동맹군 협조본부와 같은 조직의 구성을 위한 방안은 강구돼 있는지, 만일 강구돼 있다면 미군들과 같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조직을 합동참모본부에 둬야 할 것인지 등 각종 대안을 설정·검토하고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고 본다.

넷째, 전후 복구 지원을 위한 국제 사회의 적극적 참여 의식이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의 전후 복구 상황과 국가 재건을 위한 제반 활동, 즉 독립 국가로의 재건설을 위한 절차(헌법위원회 설립→헌법 제정→과도 정부 수립→임시 정부 구성→정식 정부 출범)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과거 6·25전쟁 직후의 한반도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상황은 과거 우리 한반도 상황과 비슷하다. 하나의 독립된 국가가 형성되는 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를 자국의 군사 조직과 경찰 조직이라고 볼 때 어떻게 하면 이와 같은 조직들을 조속히 양성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국가 경제가 파탄된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이라크는 군과 경찰을 양성하는 데 필요한 각종 장비·물자를 국제 사회로부터 무상으로 증여받기 위해 외교적·군사적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물론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일부 경제적 지원과 군사 분야에서 무전기를 포함한 일부 군 장비를 지원했다. 앞으로 개인 장구류를 포함, 우리가 도태해야 할 각종 장비·물자 중에서 지원 가능한 것은 없는지 검토한 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면 한국의 방위 산업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1953년 휴전 이후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로부터 생활필수품 등 많은 물자를 지원받음으로써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를 재건한 역사적 사실이 있다.

우리도 범국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 국가를 돕는 데 앞장선다면 자이툰부대의 임무 수행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그들 국가와 외교적·경제적·군사적 관계를 수립하는 데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군이 앞장서서 군인가족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자(옷·신발·컴퓨터·가전제품 등)를 모아 자이툰부대로 보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나눠 준다면 그들에게는 가난을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하고 우리 군에는 이라크 국민을 친한화(親韓化)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향후 이를 국내외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면 아프가니스탄·이라크의 재건을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다섯째, 미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의 정치·문화·군사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플로리다 주는 전형적인 군사 도시로 발전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병들과 주한 미군 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장병들을 포함, 미국의 재향 군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각종 군 관련 기념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2003년 11월 재향 군인의 날에는 포트 마이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기념 행사가 열렸다.

필자가 그 행사에 초청돼 축사할 때 참석한 노병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하면서 진정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그들이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미국 국민들이 한국의 여러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는 데 바로 이 사람들이 교량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참전 용사들이 고령으로 인해 점차 감소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해외 동포들과 함께 미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을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

여섯째, 모든 동맹국은 자국군의 해외 파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일본은 2003년 말 ‘왜 일본군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병해야만 하는가’에 관한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 NHK 방송사 기자들이 미 중부사령부를 포함해 미국 내의 관련 기관과 이라크 현지를 취재, 2시간 이상 위성을 통해 일본과 세계 전역에 방영했다.

이에 따라 각국 언론사도 앞다퉈 취재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각국의 정부와 군 고위급 요원들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대부분 미 중부사령부를 방문, 관심을 표명하는 등 오랫동안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격려하기도 하고 상호 동맹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평화유지활동(PKO) 요원과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 평화·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활동상을 기획 취재, 각종 방송·신문 등 언론 매체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군 고위급 인사를 비롯한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우리 군이 파병·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현지뿐만 아니라 미 중부사령부도 방문 일정에 포함하면 한국군의 파견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결론적으로 미 중부사령부에 파견돼 근무한 지난 1년은 군 생활 경험 중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기간이었다. 국회에서 자이툰부대의 파병이 결정된 이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관련 부서는 책임 지역 변경에 따른 전개 일정 지연 등 다소의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 군의 독자적 책임 지역으로 이동을 위한 업무 협조로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다.

2004년 6월 파병 동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이후 파병과 관련된 모든 부서가 조치를 완벽히 함으로써 한반도로부터 이라크의 아르빌 책임 지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각종 위협 요소가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전개가 완료돼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다른 동맹군들에 좋은 본보기가 된 성공적 연합 전시 증원 작전의 하나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이 이라크 파병 병력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인 자이툰부대를 파병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미국 국민과 동맹군들이 진정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04년 7월1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맥딜 공군 기지를 방문, 1만여 명의 장병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마친 후 필자에게 다가와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많은 병력을 이라크에 파병키로 결정해 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직접 듣고 미국 정부도 우리 군의 파병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자이툰부대의 파병은 우리 국가 이익과 한·미동맹 관계를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테러와의 국제 전쟁에 우리 국가의 동참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이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국가로서 선진 국가 대열에 우뚝 서게 됐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고, 우리 국가와 군의 위상이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격상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역만리 낯선 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제 평화유지 활동 요원과 평화유지군, 동의·다산부대와 자이툰부대에서 불굴의 투지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우리 전우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하며 그들의 성공적 임무 수행과 아울러 안전한 귀국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들의 활동이 국내외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 또 필자가 앞에서 제기한 사항들이 모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대안을 도출한 후 정책에 반영,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 군도 한 차원 더 높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끝으로 선진국 군사 문화를 접하며 전쟁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에서 한국군 협조단장으로 많은 나라(65개 국가)의 고급 장교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국가와 군에 감사하며 새로 보임된 국방대학교에서 후배 장교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육군준장 신금석 국방대학교 합동참모대 학장 >

< 출처 : 국방일보=밀리터리 리뷰, 2005. 2. 11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